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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딸기정식 후 관리(2)

히팅케이블 2017. 3. 30. 12:06

 딸기정식 후 관리 (2)

  ② 병충해 피해를 받은 포기는 재빨리 교체한다. 금년도 정식 후 경남과 충남지역을 두루 살펴보니 현재까지는 작은뿌리파리의 피해는 보이지 않고, 간혹 경남지역에서 시들음병(위황병)이 약간씩 관찰되어 포기 교체를 하고 있는데 딸기 포기에 병이 발생했으니 무조건 병든 포기를 뽑아버리고 새로운 포기만 교체해 심으면 다음번에 또 발병될 수 있지 않을까 의문이 생기지는 않는지요!

             사진 1. 시들음병                           

 사진 2. 역병


  냉수도 쉬어가며 마시면 안전하겠지요! 약제는 코퍼하이드록사이드(경농쿠퍼, 영일쿠퍼, 동방쿠퍼)를 물 20ℓ에 20g을 풀어서 한 구덩이에 300~500cc정도 관주 후 보식용 딸기묘를 심으면 될 것이다. 딸기의 시들음병(위황병)은 현재 새롭게 출현되는 잎에 3장에 소엽이 있으면 그 크기와 모양이 3장이 비슷해야 되는데 1~2장의 잎이 찌그러지고 작아지면 의심하지 말고 도태시켜야 한다. 또 정식된 하우스에 아침과 저녁에 포장을 관찰해 보자. 묵은 잎이 1~2장이 시들어져 있으면 의심하지 말고 새로운 깨끗한 포기로 교체해서 기분 좋은 하우스를 만들어야 한다. 서두에 언급했지만 아직 금년에는 작은뿌리파리가 발생되었다고 들려오는 이야기가 없으나, 한 동의 하우스에 감자 절편을 40~50개씩 쓸어서 흙 또는 상토면에 절단된 면이 접촉되게 놓아두고 쉽게 관찰을 할 수 있게 표시석을 세워두면 좋다. 금년 5월경 육묘상에는 일부지역에서 역병으로 육묘상에 피해가 심했는데 혹시 앞에서 말한 묵은 잎이 1~2장 시들음이 왔으면 역병을 진단해 본다. 죽은 딸기 포기의 관부를 세로로 1mm두께로 절편을 내어서 채소인 가지를 따서 칼로 가지의 표면에서 깊이 2~3mm정도에 홈을 파내고 넓이는 1.5×1.5cm크기로 해서 딸기 관부에 절편을 끼우고 깨끗한 물을 약간 뿌린 후 휴지를 2겹으로 덮고 고무 밴드로 고정시킨다. 이것을 비닐 주머니에 넣어 온도가 28~32℃되는 하우스 한쪽 편에 4~5일간 방치한 후에 관부 절편을 끼워둔 부분에서 흰색의 곰팡이가 밀생하고 있으면 역병으로 간주하고 재빨리 약제를 살포해서 번식을 억제하고 그 이상 번져나가지 못하게 대책을 세워야 한다. 아직 가을날씨가 무더우므로 해충의 예찰을 위해 반드시 하우스에 황색과 청색의 해충유인 끈끈이 테이프를 매달아 두어서 각종 해충의 발생상태를 예찰하자.

출처 : K딸기
글쓴이 : 정범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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