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정식 후 관리 (3)
딸기는 전 생육기를 통해서 물의 요구량이 최대한 많은 시기가 바로 정식 후 첫 개화까지이다.
양액재배의 경우도 정식 후 약 5일간은 배액을 80%까지 공급하여 충분한 물 공급을 해야 한다. 이때 배지의 함수량에 따라 약간의 차이점을 두어야 하는데, 피트모스의 배지는 함수율이 높으니 물 공급을 약간 줄이고, 코코는 함수율이 적으므로 약간 많게 관리한다. 그 이유는 딸기의 뿌리는 산소요구량이 높기 때문에 물량이 많으면 배지내 산소량이 부족하여 뿌리의 활력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양액의 EC는 0.5~0.6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고 지나치게 갑자기 올리게 되면, 뿌리의 심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생육이 억제되며 잎은 요철현상이 생긴다. 양액의 공급량은 일사량과 기온 대기 중의 습도와 깊은 관계가 있으나 지금은 건조하므로 포기당 하루에 180~220cc 기준으로 한다.
양액의 순환회수는 5~6회로 하고 1회의 공급시간은 약 2분30초 간격으로 해지기 1.5~2시간 전까지 공급을 마치는 것이 좋다. 토경재배의 경우에 정식 후 10일 정도는 관부에 습도를 높여 새뿌리(제1차근)가 재빨리 나오도록 환경관리를 한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물의 배수가 불량해져 작업통로에 담수상태로 되면, 관리 작업에 큰 불편을 주고 시설내 지나친 습도가 문제를 발생되므로 반드시 토생을 관주해서 통로에 물고임이 생기지 않게 만들어야 한다.
하우스의 물 투수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하우스 한쪽 편에 깊이 50cm로 깊게 토양을 파내면 표토에서 약 20~25cm정도는 작토층이고, 그 밑에는 딱딱한 경반층(쟁기 밑바닥)이다. 경반층의 흙을 1kg을 파내어 스테인리스 솥 안에 물 10ℓ에 경반흙 1kg을 풀어 30분간 가열한다. 이를 차갑게 식혀 물 300ℓ에 광합성세균 100cc+효모액 100cc+앞에 만든 흙스프 100cc를 희석하여 300평에 골고루 살포한다. 여기에 다시 깨끗한 지하수를 적당히 살포하여 7~10일 후에 꼬챙이로 경토에 찔러보면 30~40cm이상 들어간다. 그 효과는 보통 70%의 포장은 효과가 있고 나머지 30%의 포장은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한다. 여기서 한 번으로 끝내지 말고 1차로 만든 흙스프를 생수병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하면 2~3회 쓸 수 있으므로 다시 첫 번째와 같이 살포한다. 흙스프 100cc+광합성세균 100cc+효모액 100cc를 물 300ℓ에 희석하여 300평에 재차 다시 한 번 살포하면 배수가 양호하다. 이렇게 관수량을 늘리면 딸기의 품질이 좋아지고 수량이 증가되는 현상이 생긴다. 딸기는 물로 길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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