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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딸기정식 후 관리(1)

히팅케이블 2017. 3. 30. 12:07

 딸기정식 후 관리 (1)

  그 동안 긴 육묘기간을 넘기고 정식을 순조롭게 했으니 지금부터는 뿌리를 재빨리 발근시켜 자리를 잡게 하고, 병충해 피해를 관찰해서 빨리 포기를 교체시키며, 물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해야 한다.

 ① 뿌리의 발근촉진관리
  바쁜 정식기에 제대로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정식을 했으므로 이제는 (정식후 10~15일째)는 포기를 한 번 뽑아보면 뿌리가 자리를 잡고 있어 쉽게 뽑히지 않는다. 이렇게 10월 말일까지 많은량의 뿌리가 퍼져야 추운 겨울을 넘겨서 한 포기에서 딸기를 최소 800g이상을 수확 할 수 있다. 뿌리의 발달을 높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과 산소 그리고 탄수화물이 알맞아 새로운 세근도 중요하지만 그 중 굵은 우엉뿌리(제1차근)를 만들어 내어서 개화를 해서 과일이 비대하기 전까지 우엉뿌리에 저장양분을 많이 간직해야 한다. 과일비대기에 뿌리로 오는 양수분이 부족해도 저장된 양분으로 유지하면 정과방에 수확이 끝난 후 새롭게 양수분을 공급받아 다음의 제1액화방(제2화방)이 발육 비대되어 고품질의 딸기를 수확할 수 있다. 이렇듯 중요한 뿌리는 우리가 쉽게 눈으로 볼 수가 없고 포기를 뽑아서 관찰해야 하므로 쉽지 않다. 그래서 토양의 물리성을 개선해야 뿌리가 왕성히 뻗어 나올 수 있다.



  토경재배의 경우에는 반드시 토생(土生:흙의 떼알구조 형성제: ☎ 055-755-0620(주)새농)을 500~1000배로 희석해서 10a당 1병씩 1~2회 관주하면 배수가 양호하여 과습을 막고 뿌리에 산소공급이 원활해 새뿌리가 왕성하게 나오며 영양제형 공급은 캘팍(☎ 02-582-9313: 한국원예자재)을 800~1000배액 엽면시비나 관주는 500배액을 15일 간격으로 3~4회 해주면 저온과 단일인 11~2월에는 특히 양분공급과 뿌리의 활력을 높여준다.
  딸기가 광합성을 하면 과일이 없을 때는 뿌리로 보내는 양이 많으나 과일이 착과가 이루어지면 그때부터는 뿌리보다는 과일로 우선적으로 보내므로 정식 후부터 10월 하순까지 즉 개화초기 까지 뿌리를 최대한 많게 하기 위해서 광합성량을 늘리는 간단한 방법은 넓고 두꺼운 잎을 확보하고 최대한 잎 수 증가를 위해서 잎제거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뿌리신장이 좋아지면 뿌리에서 양수분 흡수가 왕성하게 되고, 탄소동화작용을 높여 그 결과 새잎이 빨리 나와 뿌리신장은 대폭 증가하게 된다.

출처 : K딸기
글쓴이 : 정범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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