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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딸기활착 후 관리(6)

히팅케이블 2017. 3. 30. 12:02

 딸기활착 후 관리 (6)

 (1) 곁눈 제거
  정식 후 15~20일이 지나면 곁눈이 관부의 옆쪽에서 적게는 2~3개에서 많게는 5~6개가 나오는데 일부 재배자들께서는 이 곁눈에서 딸기를 수확할 수 있다는 명분으로 살려 둔다. 특히 설향은 이 곁눈이 잘 발생되는 품종이라 처음부터 2~3회 까지 곁눈을 제거하여 관부의 생육을 왕성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곁눈을 제거하지 않으면 관부의 주변이 복잡하게 통풍불량으로 1~2월경 잿빛곰팡이병과 응애 또는 총채벌레의 은신처가 되어 3~4월경 갑자기 잿빛곰팡이병과 응애, 총채가 발생하여 4~5월경의 수량과 품질이 크게 떨어지니 10월부터 수시로 곁눈을 제거하여 관부를 튼튼하게 만들고 통풍을 좋게 하여 저온기 잿빛곰팡이병을 사전에 예방해야 겨울관리가 쉽게 넘어갈 수 있다. 관리 중 곁눈은 관부에서 출현되는 원통덩굴이 빈약하므로 양수분의 유통량이 적어 늦게 꽃이 개화결실이 되어 빈약한 과일로 상품성이 약하며 오히려 정상적인 화방에 양분부족으로 원 과일에 지장을 초래하므로 조기에 수시로 제거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2) 노엽제거와 뿌리부분 상토보충
  딸기의 노엽제거는 빨리 하면 포기에 충격을 주게 되고 늦게 하면 초장이 높아지는 결점을 초래하므로 노엽제거를 적기에 실시하기 위해서는 모의 상태와 정식 후 관리 즉 양액재배는 처음 3~5일간은 양액을 넣지 않고 맹물만 하루 5~6회 관수한다. 6~7일부터는 양액을 원수의 농도에 따라 0.5~0.8까지는 보통 15~20일이 걸리는데 이는 재배자의 재배하려는 유형에 따라서 빠르게 높이거나 천천히 높이는 경우가 있다. 금년의 경우는 거의가 재빨리 양액의 농도를 높이고 있는 것 같다. 그 원인은 아직 잘 모르겠으나 현재로서 볼 때 노엽제거가 빨라져 정식 후 12~15일경에 했던 농가가 많았다. 현장을 둘러보니 노엽제거를 약간 늦게 했으면 하는 포장이 더 많았다.
  정식 후 뿌리부분에 상토를 약간씩 보충해 주는 이유는 얕게 심기를 지나치게 권장을 하다 보니 관부에 새 뿌리 발근에 필요한 수분이 부족한 경우를 보충하기 위해서다. 딸기는 물로서 기르는 작물이라는 것을 한 번 더 생각하고 비료는 약하게 자주 시용하는 관리요령을 또 암모니아태 질소 보다는 아미노산태 질소 비료를 시용하면 병충해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출처 : K딸기
글쓴이 : 정범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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