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딸기재배와 생리장해(1)

딸기재배와 생리장해 (1)

 (1) 과형의 성숙과 이상
  ① 닭벼슬형과

  딸기는 외형이 우선 예뻐야 소비시장에서 찬사를 받게 되는데 과일의 모양에 이상이 생기면 유통과정에서 천대를 받게 된다. 재배시에 영양, 환경, 스트레스 등으로 일어나는 현상을 사전에 막기 위해 기술적인 면에서 한 걸음 앞서 나가야 할 것이다. 이번 항목에서 대두되는 닭벼슬형의 딸기의 모양은 크기가 거의 표준보다 무거우며 중량도 많이 나가지만 모양 부분에서 낙제점을 받아 유통과정에서 제외 된다. 그래서 닭벼슬형의 딸기는 기형과로 분류 구분하여 취급한다.
  이는 꽃눈의 분화과정에서 양수분의 과잉으로 여러 개의 꽃눈이 융합하여 과일의 꼭지가 띠 모양이 되고, 때로는 과일이 2~3개가 모아져 삼각형 모양인가 하면 그야말로 장닭의 벼슬같이 넓적하고 상하로 골이 지며 지나치게 크게 자라서 볼품이 없게 보이기도 한다.
  이 기형과는 거의가 정화방의 첫 번째 꽃에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과거 보교조생이라는 딸기에서 아주 많이 나타났으나 최근에 품종개량으로 인하여 이러한 기형과는 잘 나타나지 않는다. 이런 발생의 주원인은 꽃눈분화기 부터 발육기까지 저온, 단일, 질소과다의 조건에서 일어난다. 그러므로 꽃눈분화기에는 질소비료의 체내 함량이 200PPM이하가 알맞고 고온장해를 피하고, 다습과 건조를 피한다. 또한 일조불량 외에 농약의 종류, 농도장해 및 혼합이 부적절한 경우에도 나타난다. 특히 대묘에서 못난이 과가 나오기 쉬우므로 지나친 대묘는 피하는 것이 좋다.

출처 : K딸기

글쓴이 : 정범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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