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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딸기재배와 생리장해(2)

히팅케이블 2017. 3. 30. 11:56

 딸기재배와 생리장해 (2)



 ② 과일의 잎 출현과
  과일 끝부분의 씨앗이 착생해야 될 부분에서 소형의 잎이 총생되는데 잎이 나오는 그 부분이 주로 과일의 끝부분에 몰려 나와 흐트러진 모습이 뭇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우리나라에서는 2003~2004년에 논산 양촌 지역의 억제재배 농가에서 처음 나타났었다. 주로 정화방과 제1 액화방(제2 화방)에 출현 되면서 과일의 씨앗이 붙어야 하는 부분에 잎이 발생하는 즉 피올리드 현상이 발생 되었었다.


  또 2005년 3월 2일 레드펄, 금향에서 발생했었는데 정화방과 분지된 1번 과에서 발생했고 1동당 약 100개 정도 발생되었었는데 레드펄은 갓골, 금향은 전체적으로 제1 정화방과에서 발생되었다. 그 발생 시기는 주로 9월말부터 10월 초·중순으로 특히 이탈리아 서부지역에서는 9월 중순에 가장 많이 발생되었고 그러다가 12월 중순부터는 정상적인 과일이 착과가 되었다고 한다.

  필자는 2015년 3월 20일에 바레인에서 스페인 품종을 재배하는 하우스에서 과일에 잎이 붙어진 과일을 많이 본 바 있다.
  일본의 쿠마쿠라(1995)는 화성유도 부터 분화기까지 고온에 노출되면 완전히 화기가 발육되지 못하고 수술 등이 잎 모양으로 발육하는 것을 보고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장해는 꽃눈의 분화로부터 발육 중에 고온 등 생식생장을 강하게 억제하여 영양생장을 촉진시키는 조건에 노출되어지면 다시 영양생장으로 상태가 역전되어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출처 : K딸기
글쓴이 : 정범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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