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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딸기재배와 생리장해(3)

히팅케이블 2017. 3. 30. 11:55

 딸기재배와 생리장해 (3)

 ③ 백랍과




    딸기의 잎과 줄기에는 이상이 없으나 착색되어 가는 과정에서 꿀벌의 밀랍과 같이 되면서 흰색으로 얼룩진 과일이 되는 현상이다.  그리고 햇볕에 탄 과일은 강한 일사로 인해서 희백색으로 상하고 그 후 갈색으로 변한다. 이 백랍과는 과일의 껍질은 상하지 않으나 일부의 껍질이 약간 붉은색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흰색의 껍질이 약간 투명하게 보이나 상품성이 전연 없고, 과일은 신맛이 적고 약간 쓴맛이 나며 향기는 거의 없다. 12월에서 4월까지 기온이 낮고 일조량이 적을 때 발생한다. 다시 말해 하우스 딸기에서 주로 일조량이 부족한 때 촉성이나 반촉성 재배에서 나타났으나 최근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고 혹시 2~3개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제까지 발생한 지역을 살펴보면 일조량이 부족하고 저온기에 주로 나타났으나 최근에는 고설양액재배에 거의가 난방을 하게 되니 극저온의 재배는 없다. 주로 아끼히메 품종에서 고설양액 재배 때 왕겨배지로 인한 규산성분의 과잉흡수로 나타나서 큰 피해를 받았던 때가 있었으나 최근에는 왕겨배지를 쓰지 않아 발생이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규산성분도 따뜻해지는 3월 이후에 과일의 경도가 약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약간씩 쓰고 있는 정도다.

  최근에는 피복자재가 PO필름으로 투과율이 비상히 좋고 뿌리가 상하거나 영양의 균형이 맞지 않을 때 생기므로 지중 가온을 일부농가들은 하고 있으며 그 동안 시험성적을 기초로 양분균형과 지상부의 생육상태를 파악, 부수적으로 미량요소까지 첨가하므로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다.

출처 : K딸기
글쓴이 : 정범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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