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은행이야기

환율이 뚝~~ 덜어졌네^^

히팅케이블 2017. 11. 8. 11:39

최근 주요국 통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떨어지면서 외국 돈(USD, JPY등등)에 대한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
환율이 떨어 진다는 것은 우리나라 원화 가치가 상승한다는 의미여서,
그만큼 다른 나라 통화를 싸게 살 수 있다.
가령 미 달러화 매매기준율은 9월 28일 1,148원에서 7일 1,111.4원으로 떨어졌고,
같은 기간 엔화의 매매기준율은 100엔당 1,018.5원에서 975.25원으로 낮아졌다.

1만달러를 산다고 가정하면 달러 값이 37만원 싸진 것이고,
100만엔을 산다면 엔화 값이 한 달여 사이에 43만원이나 싸진 셈이다.
이처럼 환율이 떨어졌을 때 외화를 사두었다가 환율이 올랐을 때 외화를 팔면 적지 않은 환차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을
노려 외화를 매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개인이 보유한 외화예금 잔액은 2013년 말 54억달러에서 올해 9월 현재 115억달러로 두 배 넘게 늘었다.

최근 원화가 달러대비 평가절하가 되면 개인투자가들의 보유목적거래량이 늘어나서 달러가격이 다시 반등하는 경우도 많다.
국내금융기관들의 예금금리가 저금리기조를 유지하고있을 경우 원화대신 외화를 보유한다면
나름 여러가지 이점들이 있다.
해외여행갈때 필요한 달러를 외화현찰로 찾아서 갈수있다. 물론 이때 별도의 수수료는 없다.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영향으로 1년에 두세번씩은 환율이 크게 요동치는 시기가 있다.
보유하고있는 외화를 원화가치가 떨어졌을때 다시 되팔면 정기예금이자보다는 더 많은 수익을 챙길 수 있다.
화차익에 따른 수수료가 없다.
필요시 외화정기예금을 하게 되면 일정수준의 이자도 챙길 수 있다.
환율변동이 언제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느긋하게 1개월, 3개월등의 기간을 정하여 외화정기예금에 가입 해 놓는다.
물론 외화를 보유하고 있을 경우 RISK도 발생 할 수 있다 즉 1달러를 1115원에 환전했는데
국내경기가 좋아서 환율이 환전시보다 더 평가절상되어 1050원으로 떨어지면 불당 65원만큼 손해가 발생 할 수 있다.
물론 이럴경우에라도 환율변동이 있을때까지 보유한다면 예금금리도 있으니 너무 우려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게 저의 생각
아무튼 원화의 달러대비 평가절하가 되어 개인이 투자목적으로 외화를 구입할 시기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