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재배와 시비량문제 (4)
최근 우리나라의 딸기 재배사정을 살펴보면 반촉성과 촉성재배에서 거의가 정식기를 지나치게 앞당기는 초촉성 재배로 급격하게 전환되고 있다.
그림 1. 토경과 고설양액 재배의 비교
또한 토경재배에서 고설양액 재배로 옮겨가고 있는데 큰 문제는 고형비료를 녹이는 물이 천태만상이라 양분의 과부족을 균형 있게 만드는데 소요되는 기술이 급선무인 것 같다. 금년도를 되돌아보면 고설양액재배에서 소득의 격차가 심하고 관리방법에서 문제가 많으니 난세에 위인이 많은 법으로 컨설팅에 인원이 많이들 돌아다니고 있다. 고설양액 재배와 토경재배의 차이점을 많이들 숙지를 했겠으나 화학적인 지식이 부족한 재배자들께서는 자주 혼선을 느끼고 있다고 본다.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고설양액 재배가 수량성에서 급하게 증가되지 않는데 왜 우리나라에서는 수량성이 높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를 한 번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일본의 경우에는 어째서 고설양액 재배보다 토경재배가 수확량이 많은 것인가? ① 탄산가스 농도가 높다. 흙과 퇴비를 통한 탄산가스 공급량은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초장(키)이 작은 딸기의 경우에는 그 가스의 이용률이 타 작물에 비해서 월등히 높다. ② 과일의 온도가 높다. 딸기묘는 겨울에 지표면에 붙어 있기 때문에 과일의 온도가 높은 반면 고설양액 재배는 공중에 매달려서 하우스 실온까지 내려가고 잎의 엽육온도도 같은 결과로 본다. ③ 광을 훨씬 많이 받는다. 고설양액 재배는 거의가 연동하우스라 시설내 빛의 투광량이 단동하우스에 비해서 곡부가 많아 크게 광량이 떨어진다.
이상과 같은 차이점을 들추어 토경을 좋아하므로 일본은 고설양액 재배 별로 생각하는데 우리나라는 늘어나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의심하고 있다. 본인의 소견으로는 앞의 결과를 다 인정을 하겠으나 그 중에 우리나라의 재배사정을 분석해 보면 제일 큰 문제가 12월에서 2월까지 지나칠 정도로 추운 환경인데 토경재배는 난방이 없고 어설픈 수막시설을 이용해 최저 2~3℃까지 내려가니 문제이고 일본은 정식적기묘가 최소한 관부의 지름이 10~12mm이상인데 우리나라는 평균 7~8mm에서 정식하고 있다.
더 큰 차이점은 일본은 해양성기후라 야간의 저온이 우리나라에 비해서 적게 내려가는 환경 등을 들추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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