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의 딸기묘는 왜 늦게까지 죽어요? (3)
지금 우리가 재배하는 설향은 2005년에 등록은 되었으나 2004년부터 지역시험까지 합하면 벌써 12년째이다.
그 동안 무병주 공급은 전체 딸기재배면적의 10~15% 이내이며 일반 재배자는 그 동안 자가육묘를 최소한 6~7년간 했으므로 이 병은 더욱 문제가 있을 것이다. 기술센터를 통해 약간의 무병주를 공급을 받았으나 현장에서 살펴보면 모주의 수가 모자라므로 일반 자가 선별한 모주와 혼합되기 때문에 별로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 같다.
모주선별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마음을 먹었으나 겨우내 딸기를 수확해 약간의 소득이 생기면 또 잃어버리고, 여름내 고생을 했으나 모주선별이 나빠서 또 가을에 정식 후 결주가 생기며 그 때 잘했으면 후회하면 무엇한답니까? 이제는 항상 보호받는 농업인이 아니고 본인이 공부해서 개척해 나가야 이 어려운 난세를 무난히 넘길 수 있을 것입니다.
며칠 전 일본의 원예신문을 보니 중국 북경에서 딸기 대단위 육묘장을 지어서 연간 300만본의 우량묘를 만덕원(딸기육묘장)에서 생산을 한다고 합니다. 이제는 국제경쟁력 시대입니다. 내일도 국가 보조금 시대를 바라보고 있습니까? 좀 생각해서 딸기재배를 알맞은 경영권으로 접어들게 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은 딸기 무병주 만드는 요령을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꼭 실시해서 병 없는 무병모주를 실천합시다.
<그림 1> 무병모주 만드는 방법
① 본포 정식 후 시기에 관계없이 발생하는 런너로 부터 2엽기까지 묘를 채취한다.
② 포트에 삽식하여 묘가 뿌리를 내려 스스로 물을 흡수하기까지의 약20일간은 이하의 방법으로 물을 흡수시킨다.
③ 뿌리가 뻗으면 그 후에는 통상적인 관수. 약1개월 반에 발생하는 새로운 런너의 첫 번째 자묘를 모주로 한다.
◉ 자색반점에 주의
탄저병, 역병, 시들음병에 견줄만한 곤란한 병인 흰가루병에 의하면 여름의 더운 시기에 흰가루병에 감염된 묘에 자색반점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딸기 잎의 세포를 죽여서 흰가루병의 병원균을 가두어 막고 있는 상태(괴사)의 모주아래에 있는 자묘가 원추상으로 감염되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색 반점을 발견하면 즉시 제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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