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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딸기재배와 생리장해(11)

히팅케이블 2017. 3. 30. 11:46

 딸기재배와 생리장해 (11)



⑪ 동해입은 꽃
  딸기의 촉성재배, 반촉성재배, 노지재배의 경우에 보온시설이 부실해서 개화시 꽃턱 및 암술의 꽃대가 흑변한 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꽃봉오리에 동해를 입은 꽃이다. 하우스나 터널의 측면에서 주로 발생이 되는 현상으로 -2℃이하의 온도에 나타나는 현상인데 주로 개화 3~8일 전의 큰 봉오리에서는 화변이 약간 갈변하고 암술이 약해서 -2℃에 암술이 흑변하는 증상이다.


  암술이 동해를 받을 위험한 시기는 개화직전에 배낭 4분자 분열 직후부터 암꽃이 거의 완성될 무렵 이후가 아주 약하다. 그 원인은 이 시기가 4분자 분열 시기에 조직의 내성이 약하기 때문에 저온에 대한 대응능력이 지나치게 약하기 때문이다.
  노지재배의 경우에는 4월 상순경에 날씨가 청명하고 바람이 없으면 서리가 내려서 암술에 빙점이하로 내려갈 때 발생하므로 일기예보를 참고하여 새벽에는 타이어나 왕겨를 태워 연기를 내면 서리피해를 막을 수 있고 시설재배의 경우에는 시설 내 최저온도를 영상 5℃이하로는 내려가지 않게 하며 수막재배의 경우는 시설이 부실하면 시설 내에서 소나무 잎이나 낙엽을 약간 태워서 연막을 만들어주면 일시적인 냉해를 피할 수 있다.

출처 : K딸기
글쓴이 : 정범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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