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일상

딸기의 특성

히팅케이블 2015. 6. 25. 10:37

식물체 특성


딸기는 다년생 초본으로 잎, 뿌리, 관부(크라운 : Crown)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부에서 잎과 뿌리, 런너 및 화방이 출현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유럽이나 미국 의 일부 노지재배 작형은 이와 같은 상태로 2~3년 수확을 한 후 뽑아내는 재배법이 사용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묘를 갱신하여 재배하는 방식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가. 뿌리
뿌리는 관부로부터 직경 1~1.5mm 정도의 1차근이 나오는데 그 수는 대개 20~30개 정도이며 장기간 재배할 경우 100개가량의 뿌리가 발생하는 수도 있다. 1차 근으로 부터 무수히 많은 측근이 나오고 측근에는 뿌리털이 발생한다. 근계의 범위는 비교적 좁고 천근성으로 대부분이 지하 30cm 이내의 지표 부근에 분포되어 있다. 새로 발생하는 뿌리는 흰색인데 공기 중에 노출되거나 묵은 뿌리는 갈색에서 암갈색으로 변색되어 기능을 상실하게 되고 흑색에 가까워지면 말라 죽는다.

나. 관부(크라운 : Crown)
관부는 실제로는 극히 짧은 줄기로서 이곳에서 잎이 마주보며 자라고 잎자루가 붙은 곳의 뿌리는 점점 굵어져서 줄기를 둘러싸고 있다. 잎이 붙어 있는 곳은 마디인데 매우 짧으며 새잎은 관부의 위쪽으로 올라가면서 발생하고 아래 부분의 오래된 잎은 고사하여 간다. 잎이 떨어진 부분은 굵어지며 흑갈색으로 되는데 이것을 근경이라고도 한다. 관부는 생육이 왕성하면 곁눈을 발생시켜 새로운 관부가 생기며 이것을 어미 포기로부터 분리시켜 옮겨 심을 수 있고 이와 같은 방법으로 번식을 하기도 한다.

다. 잎
잎은 짧은 줄기인 관부에서 발생되는데 마디가 매우 짧으므로 뿌리에서 바로 발생한 것처럼 보인다. 휴면기의 잎은 작게 되고 잎자루가 짧아지며 생육기에는 커져서 엽신장은 보통 7~8cm, 엽병은 10~15cm에 달한다. 잎자루의 아래 부분에는 다갈색의 탁엽이 양쪽에 있어서 줄기인 관부를 둘러싸고 있고 잎자루의 중간 부분에 작은 잎이 마주보며 자라는 품종도 있다. 잎자루에는 솜털이 나 있으며 품종에 따라 그 각도가 다르다. 딸기의 잎은 복엽으로 보통 3매의 소엽이 잎자루의 끝에 붙어 있다. 소엽의 모양은 원형, 타원형, 장타원형, 도난형 등 여러 가지이며 품종에 따라 다르고 잎에는 톱니모양의 결각이 12~24개가량 있다. 잎의 끝에는 작은 수공이 있으며 생육이 왕성하고 뿌리로부터의 수분 흡수가 좋으면 체내의 수분이 배수되어 물방울이 맺힌다.
잎의 뒷면에는 가는 털이 나 있고 이러한 잎의 생김새는 품종 간에 차이가 있어 품종을 구분하는 중요한 특성이 된다. 한 포기에서 1년간 대개 20~30장의 잎이 발생되며 생육적온인 17~20℃ 에서는 약 8일마다 1장씩 새로운 잎이 발생한다.

라. 꽃
재배 품종의 꽃은 보통 한 꽃에 수술과 암술이 모두 있는 완전화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수술이 없거나 작게 퇴화된 암꽃뿐인 것도 있다. 완전화는 보통 5개의 꽃받침, 부 꽃받침과 꽃잎을 가지고 있으며 영양상태가 좋으면 10개까지 많은 꽃잎을 가지게 된다. 수술은 20~25개 정도로 각 수술대 마다 2개의 약통이 있고 그 속에 꽃가루가 들어 있다. 암술은 화상(花床)의 아래 부분부터 꼭대기까지 나선상으로 배열되어 있으며 그
수는 꽃의 크기에 따라 다르나 100~400개 정도이며 하나의 암술에는 각각 짧은 화주와 한 개의 씨방이 있다.

마. 과실
과실은 화탁이 자라서 육질화된 것으로 위과이다. 과실의 내부는 중심주를 경계로 피층과 수로 구별되어 있다. 과실 색은 모양, 크기 및 품종과 재배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과피는 복숭아색, 붉은색, 진홍색 등이며 과육은 흰색~붉은색이다. 과실의 모양은 구형, 원추형, 장원추형, 방추형 등이 있으며 계관형도 있다. 과실의 크기는 1번과가 가장 크고 2, 3번과의 순서로 작아진다.

바. 런너(자묘)
딸기는 다른 1년생 채소와는 달리 어미 포기의 관부에서 발생하는 포복지(런너)의 끝에 달리는 자묘로 번식하는 특수한 영양번식 체계를 갖추고 있다. 저온기를 거쳐서 고온, 장일에서 꽃눈이 발육하여 개화, 결실 및 수확이 끝나고 밤 온도가 17℃ 이상, 낮의 길이가 12시간 이상이 되면 어미 포기의 관부에서 런너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 시기는 우리나라에서 대체로 5~7월 사이이다. 발생한 런너에서 1번, 2번, 3번순으로 자묘가 나오게 되는데 묵은 포기보다 1년생 포기에서 발생이 많으며,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20~50개 정도가 발생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노지재배에서는 런너의 확보가 문제되지 않지만 재배 면적을 확대하거나 촉성 또는 반촉성재배를 하고자 할 때는 좋은 자묘의 확보가 필요하게 되므로 채묘 전용의 어미묘가 생육이 좋고 바이러스 감염 등의 우려가 없는 무병묘로 확보해서 자묘를 증식하는 것이 좋으며 수확에 이용한 포기는 런너가 잘 나오지 않으며 병충해의 피해 확률도 높으므로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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